“하나되는 창원예총으로 거듭나겠다”

창원예총 김대환 회장 취임식 부회장 김인호·김희숙 등 선임

2020-02-23     이은수
한국예총경상남도연합회 창원지회(창원예총)는 지난 20일 창원문화원 강당에서 제11대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성악가 신화수, 정미순 씨의 축하공연으로 막을 올린 취임식은 CWNU윈드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국민의례 및 창원예총 제1대 故 박종갑 회장을 위한 묵념의 시간을 가진 후 본격으로 시작됐다.

지난 1월 30일 선거를 통해 창원예총 제11대 회장으로 선출된 김대환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창원의 예술인들을 소통과 화합으로 이끌어 하나되는 창원예총으로 거듭나겠다”며 “예술인들의 권익신장과 창작환경 개선, 타 시·도 예총과의 교류 활성화, 전 지부의 메세나사업 참여 추진, 시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예술활동 확대 등 예술인과 시민 모두가 행복한 문화도시 창원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회장단 임명식에서 수석부회장으로 김인호 음악협회 지부장을, 부회장으로 김희숙 국악협회 지부장과 김미정 미술협회 전 부지부장을 임명했으며, 감사로 윤재필 문인협회 이사와 신정화 연예협회 부지부장을 각각 임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창원예총 회원들 외에도 여영국 국회의원, 창원시 황규종 문화관광국장, 창원시의회 이혜련 문화도시건설위원장, 경남예총 조보현 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한편, 창원예총은 이날 코로나 감염증 예방을 위해 행사장에 열 감지 카메라와 체온계 및 손 소독제, 마스크 등을 구비해 대비를 철저히 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