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지방세·국세 통합민원실 평가 ‘대상’

2020-02-23     손인준
양산시가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지방세·국세 통합민원실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해 1억5000만원의 특별교부세 시상금을 받는다.

시는 지난 2018년 정부혁신 우수사례에 선정돼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확대 설치를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양산시는 지난해 4월 10일 양산세무서 웅상민원실을 설치, 웅상지역의 원거리 세무서 이용 납세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전국 자치단체 중 가장 발 빠르게 지방세와 국세 업무를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통합민원서비스를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했다.

양산시는 오는 5월 한달간 종합소득세 신고와 관련 웅상출장소 및 양산비즈니스센터 1층에 지방세·국세 합동신고센터를 운영해 민원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평가에서 양산시가 대상의 영예를 누릴 수 있었던 것은 이처럼 정부정책에 발맞춰 시민들의 불편한 목소리를 행정에 적극 반영한 결과다.

김일권 시장은 “지난해 지방세·국세 통합민원실 설치로 웅상지역 납세자의 불편이 해소됐다”며 “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발전한 세무행정 서비스 제공을 통해 납세자들이 믿을 수 있는 세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