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초등학교 예비소집 불명 아동 6명

2020-02-23     강민중
도내 2020학년도 초등학교 취학 대상자 중 6명의 아동이 소재 불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경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들 아동에 대해서 경찰에 조사의뢰한 결과 6명 모두 해외 출국 사실을 확인했으며, 현재 정확한 소재를 수사 중이다.

도내 2020학년도 취학 대상 아동은 전체 3만951명으로, 예비소집에 참석하지 않은 아동은 1260명이었다. 예비소집 불참 아동에 대해 가정방문과 유선전화로 확인, 1254명의 소재를 파악했다. 불참 사유는 일시적 해외 출국, 대안교육 진학, 홈스쿨링, 질병, 전출입 등이었다.

도교육청관계자는 “예비소집에 응하지 않은 아동은 4월까지 구체적으로 미취학 사유를 다시 파악할 계획”이라며 “경찰에서 수사 중인 해외 체류 소재 불명 아동에 대해서도 진행 과정을 지속적으로 챙겨보고 있다”고 말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