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신보, 코로나 피해 지원 영업시간 연장

2020-02-23     황용인
경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구철회, 이하 경남신보)은 국가적 위급 상황을 맞고 있는 코로나 19 감염증 사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인터넷 예약상담(gnsinbo.or.kr)을 통해 고객의 편의를 돕고 있으나 예약 신청자의 급증으로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이 적기에 상담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을 해소화 하기 위해 상담 적체가 심한 창원과 마산, 김해, 진주, 양산 등 5개 지점에서 영업시간을 기존 오후 4시에서 6시로 2시간 연장해 보증상담을 한다.

상담 대상은 인터넷 예약상담을 통해 ‘코로나 피해 기업 특례보증’으로 이미 예약한 소상공인에 한하며 신속한 상담 지원으로 코로나19로 인해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기업의 자금난을 적극 해소할 예정이다.

경영애로 소상공인의 자금 신청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다가오는 정책자금 시행일부터는 1일 최대 예약상담건수를 확대 운영하는 등 보다 많은 소상공인이 신속하게 자금을 사용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경남신보는 지난 13일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직접적인 피해를 입고 있는 음식업, 여행업 등을 영위중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7000만원까지 대출금리 우대 및 보증료 감면을 통한 특례보증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신용보증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경남신용보증재단 고객지원센터(1644-2900)로 문의 하면 된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