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사랑상품권, 꽃다발 이벤트 개최

2020-02-24     정만석
경남도는 경남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코로나19’확산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들의 피해를 경감한다는 차원에서 경남사랑상품권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코로나19로 졸업식 등 각종행사가 취소·축소되면서 큰 피해를 입은 화훼업계 소상공인들의 경영부담을 줄이면서 위축된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방향으로 이벤트를 기획했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3월 4일까지 도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경남사랑상품권으로 5000원 이상 결제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600명을 추첨해 꽃다발과 화병을 제공한다. 당첨자가 발표되면 도내 플로리스트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당첨자 배송지를 확인, 꽃다발과 화병을 직접 전달해주는 꽃배달 서비스 형태로 진행한다.

김기영 도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이벤트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들에게 작은 희망의 씨앗이 되길 기대한다.”며 “소상공인들을 위하여 도에서 할 수 있는 것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만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