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주요 문화시설 10곳 임시 휴관

2020-02-25     강동현
통영시는 ‘코로나19’ 지역 내 전파·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주요 문화시설을 임시 휴관한다고 25일 밝혔다.

통영국제음악당, 윤이상기념관, 조선군선(거북선), 통영예능전수교육관, 박경리기념관, 청마문학관, 김춘수유품전시관, 김용식김용익기념관, 통영시립박물관, 해병대 통영상륙작전기념관 등 10곳이다.

이번 임시휴관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공간의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 차원에서 시설 내 모든 집기에 대한 전면 방역소독을 위한 조치이다.

휴관 일정은 25일부터 ‘코로나19’ 진정시까지이며, 코로나 확산 가능성을 고려해 휴관 일정도 상황에 따라 연장할 계획이다. 하지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통영국제음악당 내 레스토랑과 윤이상기념관 커피숍(에스파체)은 개방한다.

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시즌을 앞두고 시설점검·개보수와 봄맞이 청소를 통해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준비기간으로 삼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강동현기자 kca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