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도서관사업소, 2020 독서문화운동

2020-02-26     이은수
“책으로 행복을 찾고 미래를 꿈꾸는 창원의 독서문화를 이끌어간다!”

창원시 도서관사업소(소장 김상운)는 창원시민이 같은 책을 읽고 공감·소통하자는 취지의 ‘2020 창원의 책’ 선정을 시작으로 2020년 독서문화운동의 시동을 건다고 25일 밝혔다.

도서관사업소는 작년 12월말 창원시민으로부터 추천받은 393권의 책에 대한 사점심사 및 제1차 창원의 책 선정위원회를 거쳐, 일반(청소년), 어린이, 창원문학의 3개 부문에서 각 5권의 후보도서를 선정했다. 지난 2월12일부터 3월10일까지 진행되는 시민선호도 조사와 3월19일 예정된 ‘2020 창원의 책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통하여 최종 3권의 창원의 책이 선정되며, 이는 2020 창원의 책 선포식(4월 예정), 독서릴레이, 독후감 전국공모전, 작가 릴레이 특강 등의 행사로 이어진다.

10월에는 개막식과 축하공연, 작가강연, 독서골든벨, 독서관련 홍보 체험부스 운영 등으로 구성된 ‘2020 창원 북-페스타’를 개최한다.

‘2020 창원 북-페스타’는 시민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대규모 책축제로 12개 공공도서관, 63개 작은도서관, 전국 최초로 동네서점 살리기 일환으로 시작된 창원지역 인증서점 등 독서 관련 유관 기관이 참여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도서관의 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책 읽는 창원’의 독서문화진흥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상운 도서관사업소장은 “도서관사업소는 개인의 가능성을 발견하며 공동체의 역량을 키우는 도서관의 기본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할 뿐 아니라, 다양한 독서문화진흥 활동을 통해 경계를 넘는 적극적인 도서관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