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가례동천 둥지 튼 왜가리 2020-02-26 박수상 의령군 가례면 가례동천 야산일대에 2월 초순부터 날아들어 자태를 뽐내는 수 백여 마리의 왜가리들. 회색 등과 흰색 배가 특징인 왜가리는 날 때는 목을 굽히며 다리와 부리는 계절에 따라 황색과 분홍색 등 여러 가지 색깔을 띤다. 조선 중기 대학자 퇴계 이황의 유허지로 알려진 의령 가례면은 왜가리와 백로 서식지로 유명하다. 박수상기자·사진제공=의령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