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연합, 서부경남 공공병원 진주 신축 운동

2020-02-26     정희성
진주진보연합은 서부경남 공공병원을 진주에 신축할 것을 촉구하는 진주시민 1000명 선언운동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13년 진주의료원이 강제 폐업된 후 지난해 11월 보건복지부는 진주권·거창권·통영권에 공공병원을 신축·설립하겠다는 계획을 세웠고 오는 3월께 서부경남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진주진보연합은 서부경남 공공병원이 진주에 설립돼야 한다는 이유로 서부경남 5개 시·군(진주, 사천, 하동, 산청, 남해)의 접근성이 용이하고 함양·합천·의령지역에서도 이용이 편리하다는 점, 의사·간호사 등 의료 인력 확보가 유리하는 점 등을 들었다. 진주진보연합은 3월 20일까지 진주시민 1000명 선언운동을 진행하고, 선언용지는 경상남도 ‘서부경남권 공공의료 확충 공론화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한편 민중당 류재수 시의원은 지난 19일 제217회 진주시의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 같은 주장을 한 적이 있다.

정희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