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사립학교 관계자 전원 음성

코로나 확진판정 교총 회장 접촉 31명 자율격리는 내달 4일까지 유지

2020-02-26     강민중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진 판정을 받았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장과 접촉해 자율 격리 중인 도내 사립학교 교직원, 법인관계자 등 6명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19일 교총회장과 함께 국회 사학혁신 토론회에 참석했던 도내 사립학교 교직원·법인관계자 31명 중 교총회장가 가장 가까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밀접 접촉자 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이후 발병 가능성을 우려해 함께 이들과 함께 자율격리 중인 교직원 25명도 기존 조치대로 내달 4일까지 자택에 머무른다는 계획이다.

또 도교육청은 하루 1회 이상 이들과 유선 연락해 건강 상태를 계속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보건당국은 교총회장의 확진 날짜가 22일인 만큼 19일 토론회 참석자들은 격리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했지만 도교육청은 지역사회 불안감이 큰 만큼 자체 자율격리 등을 권유, 건강 상태를 점검해 왔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