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보건소, 혈액수급위기 극복 헌혈운동

2020-02-27     배창일
거제시보건소(소장 정기만)는 최근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혈액 수급난에 거제시가 솔선수범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연계해 오는 3월 4일 거제시청 광장에서 사랑의 헌혈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헌혈대상은 만 16세부터 65세 미만 헌혈기준에 적합한 자로, 하루전날 음주한 자·치료목적에 의한 처방전 약을 복용중인 자·간염 보균자·내시경 검진 후 1개월 미만인 자·1년 이내 말라리아 주의 지역 거주 및 여행자는 헌혈이 불가능하다. 헌혈자는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 여권을 비롯해 그 밖의 신분증명서를 갖고 와야 한다.

거제시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어 채혈 전 헌혈 대상자에 대한 해외 여행력 확인, 체온측정, 손 소독, 마스크 착용 등 감염안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며 “생명 나눔 실천의 첫걸음인 헌혈에 많은 시민이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