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이웃 대구시에 지역특산품 전달

2020-02-27     정규균
창녕군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고통 받는 대구광역시 남구 시민을 위해 지역특산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산품은 창녕군, 이통장연합회, 농촌지도자회, 바르게살기운동 창녕군협의회에서 양파엑기스 511박스(총 800만원 상당)를 지원 및 후원했으며, 대구 남구청을 통해 코로나19 치유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관계자와 가족들에게 전달된다.

군은 오는 3월 대구 남구청과 자매결연 협약 체결을 앞두고 최근 대구지역에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속히 증가하는 상황에서 모든 일정이 연기된 상태이다.

코로나19로 지역경제 위축은 물론 인근 지역 자매결연 예정 단체인 대구시 남구 시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소비 촉진을 위하고 바이러스 면역효과가 우수한 양파를 지원하게 됐다.

정규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