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전통시장 5일장 임시 휴장

2020-02-27     강동현
통영시는 코로나19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유동 인구가 많은 전통시장 5일장을 임시휴장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5일장 임시휴장 조치는 코로나19 감염증 지역 내 유입차단을 위해 중앙전통시장상인회와 충무데파트이사회의 협조를 얻어 결정됐다.

휴장 대상은 중앙전통시장과 충무데파트 주변에서 열리는 5일장이다. 단 상설시장인 서호·중앙·북신 전통시장은 현행대로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위험요소를 차단해야 한다”며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방역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통영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통영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2월20일부터 3월20일까지 10%로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 상품권은 통영시 내 가맹점으로 가입된 점포 어디에서든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 현황은 시청홈페이지에 게재된 목록을 참고하면 된다.

강동현기자 kca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