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일반산단 재생사업지구계획 승인

2020-02-27     정만석
경남도는 27일 양산시 유산동 일원에 조성돼 있는 양산일반산업단지의 기반시설 재정비와 혁신공간 마련을 위한 재생사업지구계획을 승인했다.

이번에 승인된 재생사업지구계획을 보면 양산일반산업단지는 준공한 지 30년 이상 된 노후산단으로 152만8655㎡ 규모의 산업단지에 주변 공업지역 31만8243㎡를 포함해 산업시설용지 139만7163㎡, 지원시설용지 1만6513㎡, 공공시설용지 42만5092㎡, 구조고도화지구 8103㎡ 등 모두 4개의 용지로 구분해 토지이용을 계획했다.

특히 이번에 신규로 반영된 구조고도화지구는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R&D시설, 금융기관, 지원시설 등이 포함된 부지면적 8130㎡에 지상4층 규모의 혁신지원센터(연면적 4284㎡)가 건립되는 지구다.

도는 오는 2027년까지 604억원 규모의 민간투자를 유치해 예산 총 1088억원을 단계별로 투자할 예정이다.

김영삼 도 산업혁신국장은 “양산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의 본격적 추진이 노후화된 산업단지를 도심형 첨단산업단지로 재탄생 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와 동남권 메가시티 조성을 위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만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