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상북기업체協·양주장학회 장학금 전달

2020-03-02     손인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지역 내 우수한 지역 인재들에게 꿈과 희망을 지원하기 위한 장학사업이 이어져 귀감이 되고 있다.

양산시 상북면(면장 김동환)은 상북기업체협의회(회장 이용덕)에서 지역 내 저소득 모범학생에게 지원해달라며 장학금 600만원을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협의회는 2018년부터 저소득 고등학생 5명을 선발해 일인당 매월 10만원씩 연간 120만원을 후원하고 있다.

또 같은날 양주장학회(회장 김운호)도 상북면 대회의실에서2020년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수여한 장학금은 대학입학 예정자 6명에게 각 100만원씩 총 600만원이 수여됐다.

앞서 지난달 양주중 졸업식에서 5명의 학생에게 각 50만원씩 총 250만원의 장학금도 수여한 바 있다.

양주장학회는 1996년 뜻있는 지역 인사들이 십시일반 장학금을 기탁해 창립됐으며, 130여 명에 달하는 회원들의 정기적인 기탁금으로 지금까지 25년 동안 3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총 1억6000만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수여해 지역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고 있다.

.김동환 상북면장은“어려운 경기에도 불구하고 장학금을 전달해 주신 양주장학회와 상북기업체협의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미래를 준비하는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