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6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2020-03-02     박준언
김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김해 6번째 확진자는 경남에서는 60번째 확진자다.

김해시는 지난 26일 장유에 거주하는 50대 남성 A씨의 검체를 채취해 질병관리본부에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한 결과 지난 28일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7일 대구를 방문한 이력이 있다. 그러나 시는 A씨가 선박 엔진검사를 담당하고 있는 만큼 STX엔진에서 업무상 접촉한 경남 26번째 확진자를 통해 감염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신천지와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박준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