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일제방역의 날’ 지정 운영

2020-03-03     안병명

함양군이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주민불안을 없애고 선제적 대응을 위해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군 관내 전 지역과 공공시설물 등에 대한 일제 방역을 했다.

특히 매주 월·수·금요일을 ‘일제 방역의 날’ 운영을 통해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서춘수 함양군수는 군민의 안전과 건강 사수를 위한 대응책 마련을 자세히 논의했으며 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통해 매주 월·수·금요일을 3회 방역의 날로 지정 운영하기로 했다.

군은 코로나 19 총력대응을 위해 방역 차량 15대와 방역기 10대, 방역 약품 22리터, 방역 인력 52명을 투입 전 읍·면 동시 일제방역을 하고, 이와 함께 군민 다중이용시설인 시내·외 버스터미널과 전통시장 등에는 매일 방역을 통해 코로나 19로부터 군민 안전을 지켜나가고 있다.

또한, 인근 시·군에서 코로나 19 추가 확진 자가 발생함에 따라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5일부터 경로당, 마을회관을 폐쇄하고 취약지 시설과 문화예술회관, 공설운동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휴관조치 했다.

한편, 광주 대구 버스 노선 4월 30일까지 전면 운행중지, 함양 대구 노선 3회 감차하여 10회 운행, 함양 대전 노선 4회 감차해 6회만 운행하고 터미널을 이용하는 모든 승하차객을 대상으로 발열체크와 방역을 하고 있다.

안병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