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코로나 비상근무 격려

2020-03-03     이은수

창원시의회(의장 이찬호)는 3일 오전 의장실에서 3월 의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또한 이날 고군분투하고 있는 집행부 비상근무자들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창원시의회는 매월 시 집행부와 함께 주요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소통하는 간담회를 개최해 오고 있으나, 이달은 코로나-19 대응 관련 보고를 제외하고 집행부의 현안보고는 모두 취소하여 창원시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의장단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제93회 임시회 회기 단축과 기타 안건에 대해 논의했고, 안병오 기획예산실장으로부터 창원시의 코로나-19 대응 관련 보고를 청취하고, 의회 차원의 대응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최일선 현장에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휴일도 없이 고군분투하고 있는 비상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코로나 대응 종합상황실 및 3개 지역보건소 근무자들을 위한 격려물품도 전달했다.

이찬호 의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비상근무자들의 헌신과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의회에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집행부와 함께 적극 협력하고 대응하며, 의회차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모색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전 의원들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