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신속한 재정 집행 추진

2020-03-03     강민중
경남도교육청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교육 현장,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2020년 재정집행 확대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선급금·기성금 지급 활성화, 계약절차 이행과정에서 소요되는 기간 단축 등이다.

계약상대자에게 계약 체결 시 선금 신청 절차를 안내하고 매월 기성검사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해 대금 지급을 활성화 할 예정이다.

특히 각종 대가 지급을 청구가 완료된 후 3일 이내 지급하도록 기간을 최대한 단축한다.

교육재정 예산의 상반기 집행을 확대해 위축된 경기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연말 재정 집행 쏠림현상을 방지해 불용액·이월액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최형숙 재정복지과장은 “재정 신속집행으로 코로나19로 인해 경직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면서 “도교육청 산하 기관 및 학교에서 교육재정 집행이 적극 시행되도록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