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경남본부, 코로나19 긴급지원

2020-03-04     이은수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경남중소기업회장 이휘웅)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중소기업협동조합에 방역물품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대구경북을 비롯한 경남, 부산, 울산 등 영남권 지역 120개 협동조합과 대민접촉이 많은 수퍼, 유통상가, 시장 등 생활밀착형 업종의 조합에 소속된 3700여 조합원사에 대해 마스크 4만5000개, 손세정제 및 제균티슈 1만개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휘웅 중앙회 경남중소기업회장은 “최근 코로나19의 급속확산에 따라, 영세자영업자를 비롯한 소상공인의 피해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며 “지난 2월 28일 발표한 정부의 민생 및 경제관련 종합대책이 일선현장에서 신속하게 지원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방역물품 지원 외에도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의 임대료 부담 완화를 위해 중소기업 단체와 협동조합을 대상으로 ‘임대료 인하 캠페인’을 적극 전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어려움을 조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