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마산합포 예비후보들 '원팀' 다짐

2020-03-04     이은수
더불어민주당 마산합포구 예비후보들이 박남현 후보를 중심으로 하나된 원(One) 팀으로 다가오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임하겠다고 4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마산합포구 박남현, 박종호, 이현규 예비후보는 이날 새로운 마산합포와 총선승리를 위해 하나된 마산합포를 선언했다. 지난 2월 24일, 25일, 26일, 3일에 걸친 경선을 통해 박남현 예비후보가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 더불어민주당 마산합포구 국회의원 후보로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은 마산합포구에서 제17대 국회의원 선거 이후 처음으로 3인 경선을 치렀다. 세 후보가 하나의 통합된 팀으로 마산합포구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치루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변화에 대한 기대가 크다는 평가다.

함께 경선을 치른 이현규 후보는 “젊고 패기 넘치는 박남현 후보에게 깨끗이 졌음을 인정하고, 침체된 합포를 살리기 위해서 함께한 3명의 후보가 혼연일치가 돼 총선을 적극 도와 승리하는데 일조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종호 후보는 “관심이 많은 도시재생과 마산해양신도시 문제를 박남현 후보와 협조해 살맛나는 합포, 좋은 합포를 만들 것”이라고 했다.

박남현 후보는 과거 입장문을 통해 분열이 아닌 통합, 하나 된 마산합포로 낡은 구시대 정치 청산과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해 경선 이후 원팀 구성을 여러 차례 제안한 바 있다.

박 후보는 “두 예비후보께서 아름다운 경선과 선의의 경쟁에서 그치지 않고 새로운 마산합포를 위해 원(One) 팀에 공감해주시고 큰 힘을 모아 주셨다”며 “성원해 주신 마산합포구 주민들과 당원 동지 여러분, 두 예비후보를 생각하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총선승리로 보답하기 위해서는 최선을 다하는 것만이 도리라고 생각하고 새로운 마산합포를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