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섬훈 창원시 총괄건축가 위촉

2020-03-08     이은수
창원시는 5일 건축과 도시정책에 민간 전문가 참여 시책으로 총괄건축가로 오섬훈(62)씨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창원시 출신인 오 씨는 서울에 있는 건축사사무소 ‘어반엑스’ 대표다.

그는 통영수산과학관, 인천 송도테크노파크 BT센터 등 공공건축물을 설계한 인물로 잘 알려졌다.

임기 2년 비상근직이다. 공공 건축·도시공간 정책, 전략 수립을 자문하고 총괄 조정한다. 창원시 도시 공공 건축과 도시 공간 정책에 민간 전문가 참여해 총괄을 맡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총괄건축가 제도가 여러 부서에서 추진하는 개별 공공 건축 사업들을 통합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지역 특성을 고려한 건축·도시공간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고 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