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 군수협의회 가입

2020-03-08     최창민
진주시는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 군수협의회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현재 협의회에는 5개 시도 25개 시 군이 가입돼 있으며 진주시는 26번째로 가입을 완료했다.

가야문화권 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 2005년 고령군의 제안으로 결성됐다.

이는 가야문화를 통한 영호남간 지역감정 해소, 공존과 상생의 국민 대통합 실현 및 동반자적 공존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동일권역의 가야 역사문화의 역량을 강화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영호남 권역 공동발전 및 특색 있는 통합 브랜드 창출 등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현재 협의회는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 국정과제 추진을 위한 제도적 근거 마련을 위해 ‘가야문화권 특별법’ 제정은 물론 가야문화권 전역을 대상으로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특히 현재 트랜드를 반영한 미래 발전방향 및 지역상생과제 발굴을 위한 ‘가야문화권 지역 관광자원 상생발전 연계전략 수립’ 용역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시에는 56개의 가야유적이 분포돼 있으며 가좌역사문화공원 조성사업, 수정봉 옥봉고분군 주변정비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며“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우리지역의 소중한 가야유적이 훼손되지 않고 잘 보존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