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형 거창예총 회장 당선

2020-03-11     이용구

제7대 거창예총 회장 선거에서 이건형(사진·62) 한국음악협회 거창지부장이 당선됐다. 지난 10일 거창문화원 3층 거창예총 사무실에서 치러진 선거에서 이건형 당선자가 총 35표 중 18표를 얻어 제7대 거창예총 신임 회장에 당선돼 4년의 임기를 시작했다.

이건형 당선자는 거창예총의 위상 증진, 2명의 거창예총이사 균등 배치, 거창무용협회 복권 추진, 보조금 원상회복, ‘예술인 화합한마당’ 추진, 야외음악당 건립, 각 협회간 컬래버(협업)무대, 전국음악콩쿠르 유치 등을 공약했다.

이 당선자는 거창대성고등학교, 계명대학교 음악대학 및 동대학원 졸업, 부산시립교향악단단원, 대구시립교향악단수석단원, 대구음악협회 수석부회장, 대구음악제 집행위원장, 대구예총부회장, 대구심포닉밴드 음악감독을 역임한 바 있으며, 한국음악상 공로상을 수상했다.

현재 경남음악협회수석부회장, 대구트롬본앙상블 음악감독, 일본 오카아먀트롬본협회 명예회원, 거창윈드오케스트라 음악감독 겸 지휘자, 거창예술단 예술총감독, 한국음악협회 거창지부 지부장을 맡고 있다.

이건형 당선자는 “거창예총 협회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거창예총을 위한 비전인 화합, 소통, 참여로 거창예총과 거창예술의 발전과 나아가 군민에게 사랑받는 거창예총이 되기 위해 헌신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