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경남도민체전 연기해달라"

2020-03-13     연합뉴스
경남 창원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5월 초 개최 예정인 경남도민체육대회를 늦춰 달라고 경남도에 건의했다고 13일 밝혔다.

경남도민체육대회 올해 개최지는 창원시다.

창원시는 5월 1일부터 4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를 5월29일부터 6월1일까지 열게 해달라고 건의했다.

신인철 창원시 체육진흥과장은 “코로나19로부터 시민, 선수단을 보호하려면 대회 연기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경남도민체육대회는 2014년 세월호 참사 때에도 4월에서 6월로 연기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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