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여영국·민중당 석영철, 단일화 결론 못내

2020-03-15     이은수
민주노총 경남본부가 지난 13일 창원 성산을 지역구로 하는 정의당 여영국 예비후보와 민중당 석영철 예비후보의 단일화 논의 자리를 마련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창원노동회관에서 두 예비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단일화 논의를 진행했다.

민주노총은 정의당과 민중당 모두 민주노총 지지를 받는 진보정당이라 단일화가 필요하다며 지난 11일 2020 총선거 경남노동자선거대책본부를 출범하고 두 사람을 후보 단일화 대상으로 지목했다.

여 예비후보는 자신이 단일 후보가 되도록 석 후보에게 양보를 요구했고, 석 후보는 이를 거부했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16일 대표자 회의를 열어 향후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