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황토한우, 식품안전관리인증원 표창 수상

축산물 생산과정 안전관리 공로

2020-03-15     김상홍
합천황토한우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합천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용욱)는 15일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 전 과정에서 식품 안전관리인증을 운영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육에서부터 도축, 가공, 판매까지의 전 과정을 HACCP 시스템으로 철저히 관리하고 있어 품질뿐 아니라 깨끗하고 안전한 축산물 생산에 모범을 보여주는 것이다.

합천축협에서 관리하고 있는 브랜드인 합천황토한우는 지난 2016년부터 홍콩수출을 시작한 이래 600두를 수출하는 실적도 올렸다.

그동안 홍콩 소고기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던 일본 와규와의 경쟁에서 현지 소비자의 선택을 받고 있다는 증명이기도 하다.

또 수출 실적과 e-커머스를 통한 축산물 판로확대로 19년도 전국 축협 우수사례 평가 대상과 축산육성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용욱 조합장은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생산 전 과정의 안전 강화가 필수다”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합천황토한우 브랜드 농가의 실익증대에 최선을 다하고, 맛과 믿음을 더한 전국적인 한우 브랜드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라고 밝혔다.

김상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