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인생이모작지원센터 1주년 성과

2041명 등록 데이터베이스 구축 취업역량 강화 362명 재취업 성공

2020-03-15     정만석
경남도의 인생이모작지원센터가 1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모두 2041명을 대상으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도에 따르면 도는 경기 불황으로 조기 퇴직한 중년층의 인생 2막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경남 인생이모작지원센터’를 개소했다.

경남 인생이모작지원센터 주요 프로그램은 신중년 세대의 생애 재설계 상담, 취업역량 강화, 사회공헌 및 문화 활동 지원이다.

지난 1년 동안 센터에 등록한 2041명의 다양한 사회 참여 희망 분야를 토대로 경력·연령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관리하고 있다.

1년 동안 생애 설계 프로그램에 267명, 취업 지원 프로그램에 63명, 전직 지원 프로그램에 10명이 수료했다.

또 4060세대가 가장 배우고 싶어하는 교육인 스마트폰 활용 교육, 은퇴 후 배낭여행 가기 ‘여행 영어’ 등 7개 강좌에 153명이 이수했다.

제로페이 서포터즈, 산업안전지킴이 등 사회공헌 일자리 사업에도 68명이 참여했다.

특히 지난해 센터를 통해 362명이 재취업에 성공했다.

한편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사회공헌 일자리 사업을 확대하기위해 산업안전지원단, 다문화학습지원단, 신중년 버스킹공연단, 치매 예방 미술치료단, 신중년 기자단 등 5개 분야 84명을 모집하고 있다.

또 신중년 일자리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신중년 일자리 민관 상생 거버넌스 구축 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센터는 전국 최초로 신중년 신규채용 기업에 고용장려금을 지원하는 ‘신중년 내일이음 50+ 사업’도 위탁받아 추진한다.

정만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