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코로나19 금융지원 전담 창구’ 운영

2020-03-16     황용인
BNK경남은행은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에 대한 신속하고 원활한 금융지원을 위해 ‘코로나19 금융지원 전담 창구’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전국 159곳 전 영업점에 마련된 전담 창구는 여신전문심사역(CMOㆍCredit Marketing Officer) 등 기업여신전문가가 상주해 애로사항 상담과 BNK경남은행이 별도 운용중인 긴급 금융지원, 정책자금 신청ㆍ접수를 받는다.

특히 코로나19로 피해를 입거나 피해가 예상되는 중소기업에 코로나19 금융지원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게 심사 절차는 간소화되고 집행 역시 최우선 진행된다.

코로나19 금융지원 전담 창구는 업종은 물론 수출입 실적 제한 없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거나 피해가 예상되는 중소기업이면 이용 가능하다.

여신영업본부 강상식 상무는 “코로나19로 중소기업이 피해가 가중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가장 실효성 있는 지원은 발등의 불로 다가온 고충을 빠르게 덜어주는 신속한 지원이다”며 “중소기업의 조속한 피해 복구와 극복을 위해 지원책을 다각적으로 마련하고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BNK경남은행은 코로나19에 따른 피해가 표면화되자 각종 지원책을 발 빠르게 내놓고 있다.

지난 1월말의 경우 코로나10 피해 기업에 5억원 이내 긴급자금 지원과 최대 1.0%p 이내 금리 감면, 기존 대출 기한연장 및 분할상환금 상환 유예, 수출입 기업 수출환어음 만기 연장ㆍ부도 처리 유예ㆍ수출대금 입금 지연에 따른 이자 등 수출입 관련 수수료 감면·면제, 경남BC카드 고객(기업/개인) 결제대금 최대 6개월 청구 유예, 해당 기간 연체료 면제 등의 혜택을 주는 긴급 금융지원(책)을 자체적으로 마련하고 운용 중이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