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철 전 시의원 김해을 출마

2020-03-18     박준언
이영철(52) 전 김해시의원이 4.15총선 김해을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의원은 18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월 14일 불출마를 결정하고 공개적으로 말씀드렸던 바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지만 지역의 최대 현안 중의 하나인 장유소각장 증설문제와 거대 정당의 후보자 공천과정을 보면 민생과 지역현안보다는 의석 확보에 열중하는 구태를 볼이고 있어 주민들의 뜻을 받들어 출마를 결심하였다”고 말했다.

이 전 의원은 “김해신공항 건설문제는 국가균형발전과 지역민들의 동의가 전제돼야하고, 2023년 전국체전은 김해시 생활체육 저변확대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방안을 중점으로 준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장유소각장 증설문제는 백년지대계를 감안해 결정돼야하며 비민주적으로 졸속 강행 추진돼서는 안된다”고 밝혔다.이 전 의원은 “스스로 통제하지 못하고 실수도 있었던 점 뼈 속 깊이 반성하고 더 노력하겠다”며 “반드시 승리해 주요현안들을 해결하고 시민이 주인인 정치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준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