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새마을부녀회, 면 마스크 제작·기탁

2020-03-18     박수상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마스크 품귀현상으로 구입이 어려운 가운데 의령군새마을부녀회(회장 이필숙)가 17일 면 마스크 500매를 직접 제작해 군에 기탁했다.

부녀회 회원 20여명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새마을회관에서 경상남도새마을회로부터 마스크제작 방법과 원단을 지원받아 제작, 기탁하게 됐다. 이필숙 부녀회장은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감염예방활동을 통해 건강을 지키고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신정민 부군는 “먼저 국가적인 위기상황에서 새마을부녀회가 앞장서 방역은 물론 수제 마스크까지 손수 제작하여 기탁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