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꿈과 희망을 키우는 사람들’ 물품 기탁

2020-03-22     이용구

거창군 웅양면(면장 이임형)은 (사)꿈과 희망을 키우는 사람들에서 ‘코로나19’로 경제적,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200만원 상당의 라면 등 식료품 세트를 기탁해 왔다고 22일 밝혔다.

웅양면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해 확진자 가족과 자가격리 세대가 많아 지역사회 전체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어 이번 기탁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꿈과 희망을 키우는 사람들은 평소 거창군의 소외계층과 재난, 재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대에 각종 물품지원이나 자원봉사활동 등 적극적으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임형 면장은 “꿈과 희망을 키우는 사람들과 같은 단체들의 자발적인 지원활동이 있어 지역사회가 힘을 얻고, 지금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 더욱 큰 힘이 될 것이다”며 “안정을 되찾을 때까지 직원과 면민들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용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