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저우, 부산에 마스크 30만장 보내와

2020-03-22     손인준
부산시는 지난 20일 중국 광저우시가 마스크 30만장과 비접촉식 체온계 200개를 보내왔다고 밝혔다.

이번 마스크 지원은 상하이시, 산둥성, 톈진시에 이어 네 번째로 그동안 중국에서 보낸 물품 중 최다 수량이다.

부산시와 광저우시는 지난해 11월 1일 우호협력도시를 맺었다.

시는 또 헤이룽장성에서도 마스크 1만장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헤이룽장성은 지난해 5월 오거돈 부산시장의 북방 5개 도시 순방 당시 장칭웨이 당서기와 만남이 인연이 돼 마스크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우호협력도시인 톈진시는 마스크 1만9000여장과 보호복 3800여벌을 부산시에 보내온 바 있다.

부산시는 이날 받은 방역물품을 의료계와 취약계층 등에 우선 배부할 예정이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