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씨, 양산시에 마스크 1만장 기탁

2020-03-24     손인준
양산시 소재 마스크 제조업체 ㈜엠씨(대표 정연규)가 지난 23일 시를 방문해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사용해 달라며 KF94 보건용 마스크 1만장을 기탁했다.

엠씨는 지역 내 산막공단에서 마스크 제조업체로 지난 2월 23일 양산시에 첫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나왔을 때부터 시에 먼저 전화를 걸어와 자체 생산한 마스크를 우선적으로 시에 지속 공급해 코로나19의 지역내 확산방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이달 초 양산시로부터 공장증설 허가 승인을 받아 일일 8만장을 추가 생산할 계획으로 현재 증설공사가 한창이다.

김일권 시장은 “마스크 공급 확대를 위해 불철주야 생산에 매진하고 있는 회사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기탁 받은 소중한 마스크를 임산부 및 취약계층에 우선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