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보건교사회, 합천교육청에 마스크 등 방역물품 기부

2020-03-24     김상홍 기자
경남보건교사회가 합천교육지원청에 지역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700만원 상당의 ’방역용마스크(KF94) 3000장과 살균티슈 1400팩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경남보건교사회는 “학교현장에서 의료인이자 교사로 근무하고 있는 보건교사들이 개학에 대비해 방역물품을 충분히 비축하여 학생맞이를 할 수 있도록 노력중”이라며 “학교에서 꼭 필요한 방역물품을 구입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교사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기부의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합천교육지원청은 기부받은 물품을 개학에 맞춰 학생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학교로 배부할 예정이다.

김경미 합천교육장은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으로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시기에 기부를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상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