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코로나19 추가 확진 없어

총 86명…해외입국자 늘어 긴장

2020-03-24     임명진
경남은 24일 오후 5시 기준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해외 입국자들이 늘고 있어 긴장하고 있다. 경남도에 따르면 이날 도내 전체 확진자는 86명을 유지하고 있다.

시·군별로는 창원 24명, 거창 19명, 창녕 9명, 합천 8명, 김해·거제 각 6명, 밀양 5명, 진주·양산·고성 각 2명, 함안·남해·함양 각 1명이다. 전날 확진자가 1명 발생한 함안군은 이날 다행히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

완치자는 3명이 늘어 49명, 도내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37명으로 줄었다. 경남도는 입원 환자 중 증증환자는 1명이고 나머지는 건강 상태가 양호하다고 덧붙였다

해외 입국자는 계속 늘고 있어 경남도는 바짝 긴장하고 있다. 전날과 비교해 코로나19 다수발생국가에서 입국자는 99명이 증가한 877명이 해외 입국을 자진신고했다.

입국 이후 14일이 지난 252명에 대해서는 능동감시를 해제했고 624명(확진자 1명 제외)은 능동감시 중이다.

이 가운데 유증상자 125명을 확인해 검사 의뢰했으나 추가 확진자는 없고 114명은 음성, 11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신종우 도 복지보건국장은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대유행하고 있고 국내에서도 종교시설, 사업장 등에서 집단 발생이 지속하고 있다”며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와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수칙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