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실업급여, 전년대비 10억원 늘어

2020-03-24     손인준
코로나19 장기화 사태로 양산의 실업급여 신청이 지난해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고용노동부 양산지청에 따르면 지난해 실업급여 신청자수가 12월 3473명에서 올해 1월 4157명, 2월 4143명으로 700명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지급된 실업급여액도 지난해 12월 48억 9500만원에서 올해 1월 64억 300만원, 2월 61억 2500만원으로 15억원 넘게 늘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봐도 실업급여 신청인원은 1월 337명 2월 420명으로 10% 가까이 늘었고, 지급액도 1월 10억 6100만원(16.6%), 2월 10억 4600만원(17.0%)으로 증가했다.

이 같은 실업급여 신청은 코로나19로 인한 불안심리로 신청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