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 분담" 도내 시장·군수 급여 반납 동참

2020-03-24     문병기
경남시장군수협회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고통 분담을 위해 경남지역 시장·군수 급여를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경남지역 18개 지역 단체장은 급여 30%를 4개월 동안 반납한다.

이는 최근 문재인 대통령과 장·차관급 이상 고위 공무원이 국민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급여 반납을 결정한 것에 동참하는 취지다.

반납 시기는 지자체마다 다르다.

이에 앞서 지난 21일 김경수 경남도지사도 개인 페이스북을 통해 4개월간 급여 30% 반납에 동참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경남시장군수협의회장인 송도근 사천시장은 “반납한 급여를 경남 지역 경제 극복을 위해 사용하겠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문병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