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 축산업 육성에 177억 투입

2020-03-24     박철홍
가축분뇨자원화 촉진과 퇴비 부숙도(썩혀서 익힌 정도) 검사 의무화 등 환경규제 강화에 대비하고 지속가능한 축산업 육성을 위해 경남도는 16개 사업에 177억원을 투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사업비는 지난해보다 48억원이 증액됐다.

이 중 국비지원 사업은 가축분뇨 액비살포비·퇴비살포비·퇴액비화 지원, 가축분뇨 정화 개보수, 악취저감시설 지원이다. 공동자원화 시설 개보수, 마을형 퇴비자원화, 액비저장조 지원, 퇴비 부숙도 판정 지원 등도 포함된다.

도비지원 사업은 가축분뇨 수분조절재·급속발효기·악취저감시설 지원, 축산농가 악취방지개선 등이 추진된다.

지원대상은 축산농가, 영농법인, 농업회사법인, 농업법인, 농업경영체, 한국농어촌공사, 민간기업 등으로 지원 한도는 개별농가는 최대 5억원, 법인체 등은 최대 20억원이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