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원동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사업 추진

2020-03-25     손인준
양산시는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 원동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오는 6월부터 총사업비 11억5000만원(도비 8억, 시비 3억5000만원)을 투입, 원동면 장선마을(선리), 고점마을(대리), 풍호마을(대리) 일원 미급수 지역과 소규모수도시설 사용 지역 내에 수도시설 개량사업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이 공사는 배수관로(길이 5.2km)와 급수관로(0.9km) 매설, 물탱크 추가 신설, 지하수관정개발, 간이상수도 개발 등이 추진된다.

원동면 선리 및 대리 지역 내 지하수 및 계곡수를 생활용수로 사용함에 따라 갈수기나 가뭄 등에 취약해 생활에 불편을 겪었다.

하지만 오는 2021년에는 기존에 겪고 있던 물 공급이 안정적으로 공급돼 주민 불편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명기 수도과장은 “사업 추진에 있어 각 마을 사유토지 토지사용 동의를 받아야하나 토지소유주가 100인 이상으로 토지사용동의 승낙을 받는 부분에 있어서는 마을주민 및 토지소유주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공사가 완료되면 농어촌지역의 개발을 통한 양산의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