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엠 창원공장 익명 근로자 25만원
2020-03-26 이은수
창원시 성산구는 지난 25일 익명의 근로자가 구청 민원실을 방문,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현금 25만 원이 든 봉투와 편지를 창구 직원에게 전달하고는 급히 나갔다고 미담사례를 전했다.
익명의 기부자 편지 속에는 “지금 국가 공무원 등의 4개월간 급여 30%를 4개월간 기부를 한다는 소식에 저 또한 급여의 5%를 4개월간 동참 기부하도록 노력할게요. 미약하나마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을 보탤까 합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또한 본인은 “창원 한국GM TCK 근무”라고 밝히고 있다. 차상희 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 숨은 곳에서 진심 어린 성금을 보내주시는 시민이 있다는 것이 참으로 자랑스럽고, 감사하다”며 “시민들이 모아주시는 정성이 헛되지 않게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코로나 종식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탁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의 코로나19 극복 지원금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익명의 기부자 편지 속에는 “지금 국가 공무원 등의 4개월간 급여 30%를 4개월간 기부를 한다는 소식에 저 또한 급여의 5%를 4개월간 동참 기부하도록 노력할게요. 미약하나마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을 보탤까 합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또한 본인은 “창원 한국GM TCK 근무”라고 밝히고 있다. 차상희 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 숨은 곳에서 진심 어린 성금을 보내주시는 시민이 있다는 것이 참으로 자랑스럽고, 감사하다”며 “시민들이 모아주시는 정성이 헛되지 않게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코로나 종식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탁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의 코로나19 극복 지원금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