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경남도회장에 김정주 대림토건 대표

2020-03-26     황용인
대한건설협회 김상수 회장(한림건설) 취임으로 공석이 된 제25대 대한건설협회 경남도회장에 대림토건(주) 김정주 대표가 선출됐다.

대한건설협회 경남도회는 26일 그랜드머큐어 앰배서더 창원 2층 그랜드볼룸에서 가진 정기총회에서 창원 대림토건(주) 김정주(64) 대표가 선출됐다.

신임 김정주 대표는 김상수 전 회장의 잔여 임기인 3년을 수행하게 된다.

김 대표는 이날 진주 (주)케이티 백성용(60) 대표와의 투표에서 72표를 얻어 선출됐다.

함안 출신인 김 대표는 △국가기관 발주공사 지역의무 공동도급 적용 확대 추진 △지자체 100억이상 공사 분할발주를 통한 지역 업체 수주물량 확대 △건설업 등록기준 완화 △건설업 업역 문제 해소 추진 △발주처의 부당한 공사비 삭감 근절대책 수립 △시군 지역별협의회 지원확대 및 협력 강화 등을 선거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정주 회장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더불어 건설경기가 후퇴하는 상황이지만 회원사의 권익 대변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특히 지역 건설 경기가 녹록치 않지만 회원업체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는 등 당면 현안에 대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건설협회 경남도회는 대한건설협회 경남도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결산잉여금처분의 건, 2019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결산(안) 승인의 건, 2020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결정의 건 등 3건을 원안 가결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