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확진 1명 추가…영국 체류 유학생

2020-03-28     임명진 기자
도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 됐다. 경남도는 28일 김해에 거주하는 여성 A 씨(23)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9월 1일부터 영국에 체류해 온 유학생으로 지난 25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A 씨는 입국 당시는 무증상 이었으나 자가격리 기간 3이 차에 검사 대상자임을 통지받았다. 자택에서 자가격리중이던 A 씨는 지난 27일 새벽 증상이 발현해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돼 마산의료원으로 이송 입원했다.

영국 유학생 이던 A 씨의 감염 확진으로 도내 확진자는 88명으로 늘어났다.

확진자는 이날도 추가돼 62명으로 늘었다. 도내 55번째 확진자인 20대 B 씨(밀양)는 이날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현재 마산의료원 19명, 양산부산대병원 3명, 창원경상대병원 3명, 국립마산병원 1명 등 모두 26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도내 병원에 입원 치료중인 대구·경북 확진자는 84명이다. 현재 능동감시 대상은 184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