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서 7번·8번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해외 귀국 20대·30대...한 달 만에 추가 확진자 나와

2020-03-29     박준언
김해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29일 경남도와 김해시에 따르면 영국에서 귀국한 20대 여성(김해7번)이 지난 28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29일에는 프랑스에서 입국한 30대 남성(김해8번)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해 7번 확진자는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느껴 지난 26일 자택에서 자가 격리에 들어갔으며 다음날인 27일 자가용을 이용해 김해시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다. 28일 최종 양성판정을 받은 후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됐다.

8번 확진자는 지난 27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공항버스를 타고 김해로 이동했다. 다음날인 28일 자가용으로 김해시보건소를 찾아 검사를 실시한 후 29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마산의료원으로 이송돼 격리에 들어갔다.

김해에서는 지난달 28일 6번째 확진자가 나온 후 한 달 만에 다시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총 8명으로 앞선 6명은 완치돼 격리해제 됐다.

박준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