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총선 후보 최고 부자는 강기윤

30억 이상 자산가 7명...부채 더 많은 후보도

2020-03-29     김순철
경남지역 21대 총선 후보 중 미래통합당 강기윤 후보(창원 성산)의 재산신고액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선거관리위원회의 총선 후보자 등록 현황을 보면 강 후보는 96억7800만원을 신고했다.

이어 무소속 염용하(거제) 후보가 77억8000만원, 통합당 나동연(양산을) 후보가 70억51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경남 16개 선거구 정당·무소속 후보 74명 중 재산신고액이 30억원 이상인 후보는 7명이다.

10억원 이상을 신고한 후보도 24명이나 됐다.

정당별로 보면 통합당이 11명으로 가장 많았다.

더불어민주당 6명, 무소속 5명, 우리공화당 2명이다.

국가혁명배당금당 유재철(창원 진해) 후보는 300만원을 신고해 가장 적었다.

정의당 조광호(창원 진해) 후보의 재산신고액은 마이너스 5700만원으로 유일하게 부채가 많았다.

총선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