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경찰서, 디지털성범죄 관련 특별수사단 발족

2020-03-29     백지영
진주경찰서(서장 김정완)는 텔레그램을 통해 발생한 미성년자 성착취 사건인 ‘박사방’ ‘n번방’ 사건과 관련해 인터넷상의 악의적인 성범죄 대응을 위해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단’을 설치하고 26일 현판식을 개최했다.

올해 12월 31일까지 운영되는 특별수사단은 텔레그램 등 SNS, 다크웹, 음란사이트, 웹하드 등 4대 유통망 단속과 더불어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수사와 피해자 보호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김정완 서장은 “이번 사회적 이슈와 관련하여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피해자 보호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경찰의 모든 역량을 투입해 불법행위를 단호히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