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방서로 배달된 코로나19 응원 편지

2020-03-29     이용구

거창소방서(서장 한중민)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애쓰고 있는 소방관들을 응원하는 손편지가 전달돼 감동을 주고있다고 29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17시 30분경 거창읍에 거주하는 강주형, 강보경 어린이 2명이 어머니와 함께 소방서를 방문해 손 편지를 전달했다. 어린이들의 편지에는 “요즘에 불도 나고 코로나19사태로 많이 힘드시죠? 대한민국은 이모, 삼촌들께서 함께 계셔서 항상 든든합니다. 항상 응원하고 있다는 거 잊지마세요. 이모, 삼촌들 파이팅!”라고 적혀 있었다.

한중민 서장은 “어린이들의 따뜻한 마음에 직원 모두가 감동했다”며 “국민의 안전지킴이로서 코로나19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서에서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거창군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거창보건소 코로나19대응 상황실과 현황 공유, 비상연락망 유지 등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용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