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논 타작물재배지원사업 적극 추진

2020-03-30     안병명
함양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식량작물 자급률 향상과 쌀 수급 안정을 도모하고자 중점 추진하고 있는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을 155ha를 목표로 추진한다.

사업대상은 18·19년 논타작물재배지원사업 참여농지와 벼재배사실 확인농지로 지원단가는 조사료 430만 원, 두류 255만 원, 일반 270만 원, 휴경 210만 원 등으로 구분해 지급된다.

농산물 수급 과잉우려가 있는 8개 작목(무·배추·고추·대파·마늘·양파·감자·고구마)은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단 18·19년 마늘·양파·감자·고구마 작목으로 사업에 참여한 농가 중 20년 동일 작목으로 사업을 신청할 때는 사업신청을 허용한다.

사업신청기간은 6.30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이며 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7.1~10.31일까지 사업신청농지에 해당작물 재배 여부를 확인하고 이행점검결과에 따라 12월 중 지원금을 지급하게 된다.

또한, 타작물재배로 생산된 농산물 중 콩은 전량 정부 수매하게 되고 조사료는 자가소비 이외 판매물량은 농협 등 수요처와 사전 판매계약 체결 후 사업신청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논 타작물 재배 목표면적 초과 시 조기 신청마감이 될 수 있다.”라고 말하고 “논 타작물재배 사업목표 실적이 좋은 시군에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내년도 공공비축미 배정물량을 늘려주는 혜택도 있으므로 논 타작물재배지원사업에 많은 농가가 참여해 달라고 당부한다”라고 밝혔다.
 
안병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