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친환경 유용미생물 공급 재개

2020-03-30     정규균
창녕군은 코로나19로 지난 21일부터 중단됐던 미생물 공급을 지난 27일 재개했다.

군은 고품질의 농·축산물 생산과 친환경 농업실천을 위해 작물재배용과 가축사료용으로 활용되는 바실러스균, 유산균, 효모균 등 6종의 유용미생물을 연간 500t가량 직접 생산해 3000여 명의 농업인들에게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또한 이달부터 시행되는 가축분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에 대응하여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가축분뇨 발효에 효과가 우수한 바실러스 리케니포미스 SF5-1 균주에 대해 무상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하고 축산 농가에 퇴비 발효 촉진용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방문농가의 분산을 위해 공급시간을 3시간에서 6시간으로 확대하고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감염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규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