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청년일거리사업 18개팀 선정

2020-03-30     정만석
경남도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청년 일거리 제공 사업인 ‘청년 일로on나’ 공모 사업 대상자 18팀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한 매출급감이 무급휴직, 구조조정, 신규채용 연기 및 취소로 이어지는 등 사회적 거리 유지가 가능한 일거리 제공을 위해 기획됐다.

도는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6일 간 지원 대상을 공모한 결과 연구 분야 12팀, 자유활동 분야 31팀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가운데 이중 연구 분야 6팀, 자유활동 분야 12팀이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연구 분야는 코로나19 극복이나 청년정책 등을 주제로 한 연구 활동에 대한 지원으로 팀당 500만원이 지원된다.

자유활동 분야는 문화기획, 콘텐츠 개발 등의 자유로운 활동에 대해 지원하며 팀당 300만원에서 800만원까지다.

도는 선정된 사업 계획에 대해 타기관 타사업 중복지원 여부를 조회한 후 사회적 거리 유지를 위해 영상을 통한 오리엔테이션 및 질의응답을 거쳐 신속히 사업비 지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김현미 도 청년정책추진단장은 “청년 일로on이나 공모 사업은 위기상황 일거리 사업인 만큼 신속하게 지원하고 성과물의 활용방안 모색 등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정만석기자